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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험 하나 없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아보험의 경우, 비교적 많은 분들이 가입하시지 않거나,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은 보험인데요. 과연 치아보험,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걸까요?

 

치아 보험의 경우, 사실 사람에 따라 필요 여부가 굉장히 달라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치과를 가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 충치는, 유년 시절 관리 여부에 따라 그 위험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되는데요.

유아기에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 균에 한번 감염되면, 평생 충치의 위협에 시달리게 되지만, 이때 균에 감염되지 않는다면 충치 감염 확률이 극도로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뮤탄스 균으로 인한 충치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구강 건강, 충치 발생 위험 정도의 차이가 있어, 본인이 충치가 잘 생기지 않는 케이스라고 해도 가급적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치아 보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볼까요?

본인이 평소에 치과에 갈 일이 잘 생기지 않았다면, 치아 보험의 필요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에, 본인이 레진, 크라운 등의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 치아 보험의 중요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크라운을 비롯한 보철은 일생동안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금, 인레이 등으로 크라운을 씌운 경우, 평균 수명을 10~15년 정도로 본다고 합니다. 특히 인레이는 깨질 위험이 있어서 더 빠르게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GI(글래스 아이오노머), 레진 등으로 때우는 시술을 받은 경우에도, 그 틈새로 충치가 생기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치과에서 치과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보철 치료를 받았다면, 치과 보험을 가급적 가입하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크라운 시술 이후, 10~15년이 지나고 나서 크라운을 빼보면 이 뿌리까지 썩어있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만약 심각한 상황이라면, 발치 후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한번에 많으면 수백만원 가까이 되는 목돈이 들어가는 치과 치료, 치과보험이 없다면 정말 뼈저린 지출을 경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무진단형 치아보험의 경우, 별도의 까다로운 절차 없이 몇 가지 항목에 응답한 후 바로 가입이 가능한 형태의 보험인데요. 이 경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스케일링 등의 시술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즉, 무진단형 치아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평소 간단한 검진과 시술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요. 보험을 가입해놓고 써먹지 않으면 손해보는 기분이겠죠. 무진단형 치아보험을 가입한다면, 검진과 스케일링 시술 등을 받기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일종의 동기부여까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에, 진단형 치아보험의 경우, 별도의 진단을 받아 가입 절차를 진행해야하는데요. 까다로운 절차 사항이 있지만, 보장 금액이 무진단형보다 크고, 여러 규모가 큰 시술도 보장받을 수 있어, 목돈이 나가는 상황에 대비가 가능한 보험입니다.

 

평균적으로 치아 보험은 1만원 중반대부터 2~3만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 전, 반드시 보험 설계사와 상세한 상담을 진행한 후에 보험 가입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본인의 현 상황과 재정적 부담 여부에 따라 어떤 쪽으로 가입을 하는 것이 좋을지 잘 판단하여 가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명한 선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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